영화도 보고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이런 프로젝터를 소개할까 합니다.
영화를 좋와하는 고객은 16:9와이드 패널의 홈전용 프로젝터를 떠올리게 되고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업무용 프로젝터는 4:3 패널을 적용한 프로젝터를 선호하게 마련입니다. 지금껏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프로젝터
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아니 물론 그런 프로젝터가 있지요 하지만 가격이 일반 4:3 프로젝터에 비해 월등히
비싸다는 점!!! 이것이 그동안 16:9 와이드 프로젝터를 쉽게 선택할 수 없게 만드는 걸림돌 중에 하나였지요....
자! 그런데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소하여 줄 수 있는 프로젝터가 새로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벤큐에서 새로 선보인
EP730이라는 모델입니다.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지금부터 우리가 기다려오던 착한 프로젝터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일단 대락의 사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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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Technology by Texas Instr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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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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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GA (1280*80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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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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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ANSI Lum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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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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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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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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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GA기본 , 4:3 / 16:9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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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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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줌 1.1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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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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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W , 기본 : 3000/4000시간(일반/절약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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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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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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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최근 벤큐에서 출시하는 프로젝터의 기존의 디자인을 따르지 않고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장비를 중앙으로 나누어 한쪽은 가죽 질감의 무광 엠보싱 형태의 바디와 다른 한편은 유광의 하이그로시로 마감하여 장비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살렸습니다.
전면 부분으로 렌즈를 보호하는 렌즈 캡부분이 착탈식이 아닌 슬라이딩 방식으로 장비의 고급스러움과 편리성을 감안하여
제작되었읍니다. 또한 공기 흡입구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슬라이딩 렌즈덮게를 열어 사용하고 사용후 닫아 먼지와 파손으로 부터 렌즈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장비의 측면부분으로 사용중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방출하는 방출구로 다른 장비에 비해 넓게 설계하여
내부의 온도를 빠른 시간안에 쿨링시켜 줌으로 해서 장비의 안전성을 확보 하도록 하였습니다.
뒷면 터미널연결 부분으로 구성은 Composite 비디오 입력단자, S-VIDEO입력단자, RGB입력단자, HDMI입력단자
컴퍼넌트 입력단자, 오디오 입력단자, 12V트리거 출력단자,USB입력단자, RS-232C단자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눈여겨 보아야할 사항은 HDMI(Hihg Definition Multi Interface)단자인데 보통 이단자는 홈 전용 장비에만 사용되어지는
고화질 디지탈 입력 단자인데 이 장비에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진다는 것은 HD화질을 바로 연결하여 고화질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부분이 홈프로젝터의 면모를 갖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밋밋한 박스형태의 외관이 아니라 굴곡을 살리고 장비의 부분적인 재질을 달리 함으로서 디자인효과를 꾀한
모습입니다.
테이블 타입으로 사용시 장비의 높낮이를 자유로이 조정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절 레버가 전면 하단에 위치하여 있으며 뒷쪽의
높이도 조절할 수 있도록 나사식 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장비의 윗면에 램프도어로 천정설치시 천정에서 장비를 떼지 않고도 바로 램프의 교체및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장비의 설치 뿐만아니라 유지보수시의 편리성을 감안하여 디자인되었으며 랜프를 한번이라도 교체하여 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얼마나 편리한 부분인지 아실겁니다.
램프도어를 떼어내면 바로 램프 유닛이 장착이 되어 있으며 교환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나사 몇개를 풀면 램프의 손잡이를 잡아 당겨 램프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램프의 수명은 기본 3000시간이며 절전모드로 사용시에는 최대 400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동줌 포커스 렌즈로 앞의 부분이 포커스 뒷부분이 줌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렌즈가 바디안으로 들어가 있어 이동시 충격으로 인한 렌즈의 파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장비의 윗면
메뉴를 조정할 수 있는 키패드 부분으로 탈착이 가능합니다.
키패드 부분의 아래쪽 나사를 두개 풀면 보는바와 같이 분리가 가능하며 외부로의 분실을 방지 합니다.
그런데 사실 매번 분실 방지를 위해서 키패드를 분리한다는 것은 좀 번거롭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다른 장비에는
없는 특징적이 부분이라고 알 수 있네요
키패드를 분리한 모습으로 키패드가 없으면 프로젝터가 무용지물이죠
장비의 밑면의 모습으로 천정설치시 브라켓을 고정할 수 있는 나사 구멍이 있읍니다.
지금까지 장비의 외관 모습을 살펴 보았는데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한 슬라이딩 렌즈캡, 장비 윗면에 위치한 램프도어 및 분실
방지를 위한 분리되는 키패등 타 장비와 어느정도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음을 살펴 보았읍니다.
이제부터는 정작 중요한 화질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아래의 스크린 샷은 TVIX사의 M6510이라는 플레이어로 HD소스를 투사한 화면 입니다.
아이스에이지의 한장면
아이스에이지
환타스틱4
환타스틱4
황진희
황진희
Epilogue...
이 프로젝터를 처음 보았을때 정확한 컨셉을 파악하지를 못했습니다.
밝기는 업무용급이긴 한데 화면비가 기본 와이드화면이고 거기다가 컴퍼넌트 단자며 HDMI 단자까지 있고...
그렇다고 홈시어터 전용 프로젝터라고 하기엔 밝기도 밝고 명암비는 다소 떨어지고 하여튼 업무용과 가정용의
두 장르를 만족 시키기위해 여러모로 궁리해서 만들어내 프로젝터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터를 서로 다른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프로젝터라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를 예를 들자면 고급세단의 편안한 주행성과 짚차의 오프로드에서의 파워를 겸비한 서로 다른 장르의
차에서 장점만은 취하여 탄생시켜 대 성공한 SUV와 비슷한 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프로젝터 하나로 업무용 매니아와 홈시어터 매니아를 모두 완벽하게 만족 시킬수는 없습니다.
왜? 각각의 장르마다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앞서 예를 들었던 SUV의 사례를
본다면 업무용도 만족시키며 홈시어터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번 MP730은 프로젝터계에서 또 다른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조심스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