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러브 프로젝터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설치기는 이태원에 위치한 건축사 사무실에 단촛점 프로젝터 6대를 이용하여 정육면 방향으로 화면을
투사하는 설치기입니다.
하나의 화면을 6대의 프로젝터로 나누어 파노라마 처럼 화면을 하나로 연결하는 작업으로,
셋팅에 상당한 시간과 노고가 소요된 현장입니다.
화면이 이어지는 부분은 엣징이 생기기 마련인지라 시스템어레이를 이용하여 엣징 브랜딩을 해야 하나,
예산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수작업을 통해 화면을 이어 붙이다 보니 보통 힘든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사무실의 입체 도면입니다.
사무실 가운데에 정육면체의 구조물을 세우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육면체 안족에서 파노라마를
실행하는 구성입니다.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사무실 정중앙에 '떠억' 하니 기둥과 천정보가 지나가다 보니 프로젝터를 설치하는데 지장이 있어 보입니다.
단촛점 프로젝터를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설치시에 프로젝터간의 간섭이 생길것 같네요.
계산상으로는 충분한 거리가 확보 되나, 실제 설치시에 생길 수 있는 변수들을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구조물이 완성된 후 전동 스크린을 설치하였습니다.
총 6개의 스크린을 설치하였으며, 각각 다른 화면을 투사할 수도 있으며, 이어진 화면을 하나로 투사할 수 있도있습니다.
각 기둥사이로 스크린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여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이즈의 스크린 제작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조금의 오차만 생겨도 스크린의 하단바가 기둥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배선들은 기둥사이로 입선하였습니다.
각 프로젝터들은 랜을 이용하여 컨트롤할 예정이므로 랜케이블을 입선하였습니다.
스크린 설치를 모두 마치고 마무리 작업을 한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스크린을 모두 하강하여 작동 테스트 중입니다.
인테리어를 생각하여 스크린은 양면 모두 흰색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똑같은 모터를 사용하여 스크린을 제작하여도 조금의 인피던스 차이로 스크린의 작동 시간에 차이가 생깁니다.
다채널 무선리모컨을 이용하여, 6개 스크린을 동시에, 또는 별도로 작동 할 수 있도록 셋팅하였습니다.
프로젝터 설치를 위한 배선들입니다.
파노라마와 독립적인 화면을 위해 RGB케이블을 각 2개씩 설치하였습니다.
랜 케이블은 랜을 이용하여 각 프로젝터를 컨트롤 할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운데 기둥이 문제입니다.. T T
천정 마무리를 천정보에 맞춰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노출이 되어 프로젝터를 설치할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프로젝터 설치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섯대의 단촛점 프로젝터를 설치하였습니다.
단촛점 프로젝터들은 렌즈가 고정되어 있어 줌 기능이 없습니다.
또한, 이사무실에 설치된 제품들은 디지털 줌도 없는 제품이어서 정확한 거리와 정확한 지점에 프로젝터를 설치해야만
서로의 영상을 똑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기둥들 때문에 같은 위치 같은 높이를 맞추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프로젝터 한대는 설치 거리와 위치가 도저히 나오질 않아 퀵코너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크라머사의 매트릭스 스위처를 설치하였습니다.
8 X 8 제품으로 입력 8개, 출력 8개인 제품입니다.
다수의 컴퓨터에 연결하여 원하는 프로젝터에 각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크라머사의 RGB 매트릭스 스위처는 복잡하지 않고 손쉽게 대상 컴퓨터를 선택하여, 원하는 프로젝터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치가 끝나고 스크린에 화면을 셋팅 중입니다.
현재는 RGB 매트릭스 스위처를 이용하여, 같은 화면을 투사 중입니다.
화면셋팅 후 유심하게 프로젝터를 지켜보는 작업자입니다.
셋팅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힘들어 보이는 모습이 역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