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치기는 중랑구에 위치한 낙원교회입니다.
설치되어 있던 제품을 철거하고 엡손사의 EB-1960에 HDMI케이블을 설치하였습니다.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 이지만 케이블을 포설하는 위치가 난해하여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거리는 현장이었습니다.
EB-1960은 5000ANSI의 밝기에 XGA(1024*768), 3000:1 의 명암비를 가진 제품으로
중강당 이상의 장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사용하시는 스크린의 크기는 100인치로 강대상 앞쪽이 밝아 더 밝은 제품을 요청하셨으나,
5000ANSI 제품이면 충분하다는 제안을 드리고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신도리코 제품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기억이 않나지만 4000ANSI의 제품이라고 하시네요.
오랫동안 사용하셔서 프로젝터의 밝기가 희미하여 교체하신다고 합니다.
교회의 천정은 계단구조로 되어 있어 배선을 매립하기에는 어려운 현장으로
노출타입으로 배선을 정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매립이 가능한 현장은 입선하기가 오히려 더 쉬운 반면 배선을 노출로 정리할 경우에는 손이 더 많이 가는 작업이랍니다.
천정을 따라 일일히 배선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HDMI는 20M를 사용하였으며, 배선이 천정 한바퀴를 모두 돌아가는 과정에 조금 짧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다행입니다.
HDMI가 너무 길어지면 출력 신호가 약하여 영상 신호가 간혹 잡히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설치기사분의 노력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장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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