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러브프로젝터 운영자 입니다.
오늘 설치기는 KCC건설 본사 대회의실에 설치한 엡손사의 EB-460i입니다.
EB-460i는 3000ANSI의 밝기에 해상도는 1024*768(XGA)이며, 2000:1의 명암비를 가진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EB-460i의 큰 특징은 전자필판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촛점거리가 짧고, 투사되는 화면에 판서가 가능하여
터치 스크린처럼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B-460i의 판서기능은 프로젝터에 터치펜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 되어 있어 컴퓨터를 동작하지 않아도 화면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EB-460i에는 극단촛점 렌즈가 적용되어 렌즈에서 60Cm만 떨어져도 80인치의 화면이 투사가능합니다.
EB-460i의 자세한 기능에 대한 설명은 설치사진들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B-460i 바로 보러가기
EB-460i는 극단촛점 렌즈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으로 짧은 거리(76Cm)에서 최대 102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표자가 스크린 앞에 서서 발표를 진행때 마다 골치 아프게 생각했던 눈부심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천정에 EB-460i를 설치하는 방법과 과정이 일반 제품들 보다는 훨씬 어렵고 설치과정이
복잡합니다. 그 이유는 EB-460i의 촛점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부터 렌즈까지의 거리가 설치 요건으로 정해진
거리보다 1~2CM만 차이가 나도 화면의 사이즈가 크게 변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B-460i를 천정에 설치할 경우에는 스크린과 프로젝터간의 거리, 스크린의 상단과 프로젝터 렌즈까지의 높이 차이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시공하여야 합니다.
즉, 스크린과 프로젝터간의 거리, 바닥에서 프로젝터까지의 높이를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KCC건설 대회의실의 천정을 열어 놓은 것도 바닥에서 부터 천정까지의 높이가 설치하는 요건을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젝터를 천정 안쪽에 설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천정 마감재 윗쪽으로 EB-460i를 설치하려 하며, 설치를 위해 타공해 놓은 천정의 마감을 위해 프로젝터 함을 별도로
제작하여 천정의 콘크리트에 고정할 것 입니다.
몇 Cm의 오차에 의해 화면의 사이즈가 크게 변함으로 수차례의 거리 측정 후 타공을 하였습니다.
설치전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상황에 맞게끔 프로젝터 함을 제작하여 시공하였습니다.
EB-460i는 프로젝터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 전용 브라켓을 사용하며, 프로젝터 윗쪽에서 프로젝터의 상하,좌우
기울기를 조정하며, 램프의 교환, 필터의 청소, 교환을 위한 공간을 프로젝터 함의 좌우측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스크린의 상단과 프로젝터간의 높이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봉브라켓을 사용하였습니다.
브라켓의 하단에 보이는 등그란 플라스틱 스쿠류를 돌려 프로젝터의 각도를 조정 합니다.
프로젝터 각도를 스쿠류를 이용하여 조정하는 것은 스크린에 프로젝터의 화면을 정확하게 셋팅하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인 프로젝터는 각도가 미세하게 틀어져도 화면의 사이즈를 셋팅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으나, EB-460i는 조금의
각도 차이에도 10인치 이상의 화면 사이즈 차이가 날 수 있게 때문에 각도의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터 함과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계획한 화면의 사이즈가 투사 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터의 필터 부분의 케이스를 열어 놓은 것은 필터 옆에 프로젝터의 촛점을 맞추는 레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촛점을 맞추는 레버를 찾지 못해 전화문의 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설치전에 메뉴얼을 꼼꼼히 읽어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정확한 셋팅을 위해 줄자를 이용하여 화면의 사이즈를 측정 중입니다.
몇번에 걸친 정확한 측정으로 정확한 설치 위치를 잡았기에 천정의 마감재를 재단하여 천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프로젝터 한대를 설치 하기 위한 설치팀의 노고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천정을 마감한 후 이젠 스크린에 화면을 셋팅할 차례입니다.
설치 마감 후 밑에서 찍은 EB-460i의 사진입니다.
EB-460i라는 글씨 밑에 검은색 부분에 렌즈가 붙어 있으며, 렌즈의 오른쪽으로 판서를 하는 전자펜을 인식 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화면 셋팅을 위해 프로젝터를 켰습니다.
여기까지 설치하는데 대략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린것은 설치팀의 실력이 모자랐던 것이 아니라, 한차례의 실수만으로 여러번의 수정 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측정 작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B-460i는 전자칠판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전자펜을 사용하기에 앞서 컨버전스를 맞춰져야 합니다.
기본 설정과 고급설정이 있으며, 정확한 인식을 위하여 고급설정을 선택하였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검은색 동그라미를 좌측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 방향으로 전자펜을 이용하여 눌러 줍니다.
정확한 인식을 위하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눌러줘야 합니다.
한개라도 틀리면?... 처음 부터 다시 작업해야 겠죠? ^^ 힘이 듭니다...^^ 침착하게 인내심을 가지세요....
설치를 마치고 판서프로그램 테스트 중입니다.
오른쪽 하단의 메뉴바가 판서 프로그램입니다.
글씨의 폰트, 색상, 굵기, 선의 종류등을 선택 할 수 있으며, 펜과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기능은 컴퓨터의 마우스 기능과 동일하게 선택, 취소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테스트 중입니다.
프리젠테이션에서 슬라이드쇼를 선택하여 페이지 업다운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상에 띄워있는 어떠한 자료에도 판서가 가능하며, 판서된 내용을 JPG로 보관 하여 추후 필요한 파일을 다시 불러
올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을 테스트 후에 KCC건설 담당자에게 사용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기능은 많으나 사용자가 숙지하지 않고 사용하며 아무리 좋은 제품도 무용지물이 되겠죠?
좋은 제품을 사용할수록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해서 힘들다는 담당자님의 말씀..저도 공감이 됩니다.
설치와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정면에서 찍은 스크린 샷입니다.
어려운 설치과정이었던 만큼 KCC건설 담당자 분들도 만족을 하셨으며, 저희 아이러브프로젝터도 큰 보람이 있었던
현장입니다.
사용 방법이 익숙치 않아 어려우셨는지 사용자분들이 모두 모였을 때 다시 한번 오퍼레이팅을 해달라고 하시네요.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