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러브 프로젝터 운영자입니다.
오늘 설치기는 리어스크린을 이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로 리어스크린에 철재 케이스를 입혀 LCD 화면이 공중에
띄워져 있는 듯하게 시공하였습니다.
리어스크린을 천정에 플라잉 하는게 단순한 것 같지만, 투사각도나 화면에 비칠 이미지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팀과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현장이었습니다.
세방향으로 디스플레이 하였으며, 세방향 모두 동일한 화면이 투사되도록 셋팅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화면을 투사하려 하였으나, 발주처에서 관리하기 어렵다고 하여 같은 화면을 투사하게 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에 설치한 제품은 엡손사의 신모델인 EB-925로 왜곡된 화면의 네 방향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퀵코너 기능이 있어 어느 각도에서 투사를 하던 화면에 맞는 비율로 사각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갤러리와이어를 이용하여 천정에 리어스크린 케이스를 플라잉할 예정입니다.
모두 네 포인트를 잡아 스크린의 각도를 조정하여 수평을 잡을 예정입니다.
갤러리 와이어를 설치하고 스크린을 천정에 고정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먼저 와이어를 액자틀에 고정하고 추후 길이와 각도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2인 1조로 스크린작업을 하고 있으나, 와이어를 이용하기에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백화점의 특성상 패점 이후에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오늘안에 끝날 수나 있을 넌지.....
우여곡절 끝에 하나의 스크린을 천정에 설치하였습니다.
스크린의 색상은 그레이톤으로 리어방식의 스크린입니다.
즉, 프로젝터가 투사되는 면보다는 반대편의 화면이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제품입니다.
이젠 두개 더 설치를 해야하는데.... 이젠 노하우가 있어 금방 설치 되겠죠?
스크린을 설치해야 프로젝터의 위치를 잡고 셋팅을 할수 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 시작입니다.
MLB에 설치한 리어스크린은 시트타입으로 유리면에 붙이는 타입입니다.
천정에 스크린을 고정하기 위해 투명 아크릴에 리어스크린을 부착하여, 액자틀에 고정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불빛들이 반사되어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리어스크린의 수평을 잡고 스크린 뒷편으로 프로젝터 브라켓을 설치하였습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렌즈간의 각도가 너무 커서 프로젝터 브라켓을 약간 개조하여 설치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터의 각도를 아랫방향으로 많이 기울여야 하기에 궁리끝에 브라켓 두개를 이용하여 프로젝터를 고정하였습니다.
많은 각도를 주지 않고 화면을 최대한 키워 프로젝터의 퀵코너 기능을 이용하여 화면을 셋팅할 수 는 있지만, 화면의
단면적이 커질수록 화면의 밝기가 줄어 들기 때문에 최소한의 퀵코너 기능을 사용하여 화면을 셋팅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스크린을 설치하는 동안 먼저 한대를 셋팅해 보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터를 투사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스크린의 액자틀을 스텐레스로 만들어 프로젝터의 불빛이 액자틀에 반사되어 오로라 같은 불빛이 뒷편으로 반사가 되네요.
EB-925의 퀵코너 기능을 이용하여 화면을 셋팅하고 있습니다.
스크린화면의 네 귀퉁이를 모두 조정할 수 있기때문에 화면을 셋팅하기가 굉장히 수월합니다.
엡손의 퀵코너기능은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설명서에 나와 있는 내용만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초보자가 쉽게 화면을 셋팅할 수 있습니다.
화면 보정을 하다 보면 순서가 헷갈려서 그렇지 순서만 잘 지킨다면 손쉽게 화면을 셋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라고 다를게 있나요? 자주 똑같은 것을 반복하다 보니 숙달되는 거지요.. ^^;
리어스크린의 뒷면 모습입니다.
앞면에 비해 밝기가 많이 떨어지는게 보이실 겁니다.
그나저나, 오로라야 사라져라......
여러번 화면을 줄이고 늘리고, 퀵코너를 사용하고, 조금만 더 하면 완벽하게 셋팅이 될것 같네요.
이제 셋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엡손의 퀵코너 기능... '참 쉽죠이잉'......
EB-925는 LCD 방식의 프로젝터로 3500ANSI의 밝기와 2000:1 이라는 놀라운 컨트라스비로 선명한 화면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퀵코너 보정기능과 넓은 폭의 줌기능은 어느 환경에서도 화면을 사각형으로 셋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젝터 패널의 작동 버튼들을 큼지막하게 만들어 놓아 쉽게 프로젝터를 조작 할수 있습니다.
스크린 설치팀도 사다리를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이젠 숙달된 조교처럼 쉽게 스크린을 설치하네요.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 같습니다. ^^
설치를 모두 마치고 매장의 전경을 찍어 봤습니다.
정면 출입구를 중심으로 가운데,좌,우의 천정에 리어스크린을 설치하였습니다.
지금은 동영상신호를 입력하기 전입니다.
동영상신호를 입력한 장면입니다.
LCD TV 나 PDP TV를 설치하면 미관상 보기 않좋을 것 같다는 담당자의 말씀에 액자형 리어스크린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다음날이 오픈이라 늦은 새벽까지 설치하느라 고생하신 설치팀과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MLB 담당님께 감사드립니다.